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보육 교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상호 화합을 도모하는 ‘제12회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과 9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76명의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세종시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표창장을 받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복면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은 참석자들 간의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 © 이윤주 기자 |
최민호 시장은 “저출산 문제 속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3,7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종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처우 개선비, 장기근속 수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교사 근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조교사·도우미와 대체 교사, 조리사의 인건비를 제공해 보육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 등 보육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900여 명 보육 교직원 참석 한마음대회 © 이윤주 기자 |
이번 한마음대회는 세종시 보육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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