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용현산업단지에서 ‘문화재를 품은 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점심시간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용현산업단지에서 ‘문화재를 품은 런치 콘서트’ 개최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런치 콘서트 포스터  © 강은영 기자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융합(퓨전)음악, 재즈, 클래식,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산업단지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장소는 경기도 문화재 제37호인 정문부 장군묘 앞에서 진행되며, 한글날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12시 20분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에 열린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산업단지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현산업단지는 최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하고, ㈜시지바이오와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노후 이미지를 벗어나 활기 넘치는 산업단지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표(브랜드) 명칭 공모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경기도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으로 문화재 외곽 200m 초과 300m 이내 지역에서의 32m 고도제한 건축 규제가 해소되어, 기업 활동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용현산업단지는 문화, 청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런치 콘서트를 통해 근로자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형 그대로 문화재를 품고 있는 용현산업단지에 앞으로도 문화예술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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