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4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지선)가 주관하며,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현장 모습 © 강은영 기자 |
교육은 매주 평일(월~금요일) 진행되며, 교통약자들이 보다 쉽게 교통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보행 시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동의 제약을 받는 교통약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날씨나 이동 문제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의정부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민참여 메뉴의 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 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정부시청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유창훈 철도교통과장은 “작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2,700여 명의 교통약자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안전한 교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