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천문대에서 특별관측회 ‘가을 밤하늘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뒤 선선한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천문대 ‘가을 밤하늘 산책’ 행사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가을 밤하늘 산책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달, 토성 등 가을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7일에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는 날로, 올해 가장 큰 달을 망원경으로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특별관측회는 매주 운영하는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달리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운영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천체 관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가을 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의정부천문대에서 보름달과 토성을 관측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의정부천문대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행사 참여 전 의정부천문대 누리집(https://www.uilib.go.kr/observatory)의 공지사항을 참고해야 한다. 기타 내용은 전화(031-828-8656)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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