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 일부 지역의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3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환경 개선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시장은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3시간 30분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수지·기흥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열렸으며, 용인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제기한 교통 불편, 시설 개선 요청 등 총 22건의 사안을 듣고 10건은 시에서, 12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할 내용을 분류해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학부모들의 주요 건의사항 중 하나는 대중교통 불편이었다. 특히, 서천중, 용동중 등 통학버스 확대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이 시장은 “용인의 넓은 지역 특성상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 문제를 교육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곡중의 버스정류장 시설 확충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날 학부모들은 무려 3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이어가며, 학교별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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