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1월 6일부터 전 주민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감염병과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하며, 백신 약품 소진 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독감은 고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특히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옹진군은 기존 유료 접종 대상이었던 14세에서 49세 주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코리안투데이] 감염병 예방 위해 모든 연령층에 독감 무료접종해주는 옹진군 © 김미희 기자 |
접종은 옹진군 내 각 면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이루어지며,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무료 접종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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