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0월 31일, 중앙부처와 타 시도에 파견된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파견 근무 중인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시의 발전 방향과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파견 근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파견 공무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 시장은 중앙부처와 타 시도에서 세종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 각 공무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세종시가 타 지역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중앙부처·타 시도 파견 공무원 소통 간담회 © 이윤주 기자 |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파견 근무 중 느낀 다양한 애로사항과 시의 발전을 위한 제언들이 활발히 오갔다. 공무원들은 중앙부처와 타 시도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정책 운영과 행정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도 파견 근무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가 세종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타 시도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공무원 교류와 파견 근무를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폭넓은 인적 자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층 더 탄탄한 지방 자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