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소공연장에서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인문학 강연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독창적인 포맷으로 기획되었으며, 회당 선착순 9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그맨 이용식과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각각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시민들과 깊은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울산문화예술회관전경 © 현승민 기자 |
첫날인 22일에는 국악 그룹 ‘아리안’의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음악 단체 ‘쏭밴드’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에는 “웃어야 행복하고 웃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이용식이 무대에 올라, 웃음과 긍정적인 삶의 자세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울산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루체 예술단’과 관악 그룹 ‘갓브라스유’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임진모 평론가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소통과 열정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방탄소년단(BTS), 조용필, 임영웅 등 대중음악계의 거장들을 예로 들어 대중음악의 소통과 예술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단체 할인과 패키지 요금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힐링 인문학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