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산업체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강 행태 개선율과 건강위험요인 감소율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자들의 건강 행태 실천(저염 선호,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등) 개선율은 51.4%에 달했으며, 혈압, 공복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은 75.2%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 바쁜 직장인을 위한 내 손안의 건강지킴이 – © 이명애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다. 영양사, 간호사, 운동 전문가 등이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참여자들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시민들이 건강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관련 문의는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1-678-53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