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겨울철 한파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하여 관내 공원과 녹지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근린공원 8개소와 어린이공원 52개소를 포함한 총 64개 공원과 35개의 시설녹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공원녹지과와 시설관리공단 담당 팀장 주도로 4개 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편익 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의 안전성 및 수목의 고사 여부 등으로, 공원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코리안투데이] 동절기 대비 공원·녹지 시설 합동점검 실시하는 직원들 © 김미희 기자 |
이번 점검을 통해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응급조치 및 자체 정비를 실시하며, 즉시 정비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시설 교체를 계획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습적인 한파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가 중요하다”며 “공원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동절기 대비 공원·녹지 시설 합동점검 실시하는 직원들 © 김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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