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1월 22일까지 지역 내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집중 관리하여 청결한 분리 배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이다. 특히, 지붕이 있는 구조로 우천 시에도 원활한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리안투데이] 클린하우스 주변 및 수거함 내부 등을 물청소 실시하고 있는 모습 |
영등포구는 클린하우스 관리 강화를 위해 폐기물 수거 횟수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고압 세척기를 활용해 내부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살수차를 이용하여 주 2회 클린하우스 주변 청소도 진행한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간으로 청소 상황을 공유하여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클린하우스에 대해 교체 및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집중 관리로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클린하우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이상적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깨끗한 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