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21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 최초로 이루어진 성과로, 충청·제주권에서 가장 우수한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여 전국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3개 부문에 대한 10개 평가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개소 및 종합평가 우수시설 5개소를 선정하며, 이번에 세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충청·제주권을 대표해 최우수 시설로 인정받았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장 © 이윤주 기자 |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 탁구, 기구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시민 리포터 제도를 통해 이용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운영 방식을 도입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 유지 및 안전관리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세종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종 시민의 복리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시설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