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영등포 1인 가구 건강 클럽’을 운영한다. 이 클럽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약 370명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무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헬스 전문가와 요리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자세 교정 및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운동 방법도 확립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 안내 포스터 |
두 번째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요리 프로그램은 양평2동에 위치한 ‘얌이랩 맛있는 한식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제철 재료를 이용한 한식 요리 수업이 펼쳐지며, 실습 후에는 참여자 간의 교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로는 서울 아산병원의 정희원 교수가 진행하는 건강 관리 특강이 포함된다. 이번 특강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11월 27일에 열리며, 노화 예방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일상 속에서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