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8월 20일 구청 별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시 대비 긴급채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앙혈액원과의 협력 하에 진행되었으며, 전시 테러 공격 상황을 가정한 채혈 훈련을 통해 혈액의 원활한 수급 절차를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리안투데이] 전시 긴급채혈 훈련 모습 |
훈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별관 강당에 임시 채혈소를 설치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 및 을지연습 근무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구청 직원 120여 명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생명 나눔에 앞장섰다.
이번 훈련에서는 일반 헌혈과 마찬가지로 ▲혈액형 검사 ▲혈액 비중 검사 ▲혈압 검사 ▲B형 간염 항원검사 ▲C형 간염 항체 검사 ▲간 기능 검사 ▲매독 항체 검사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채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분들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4일 동안의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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