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천종합어시장(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설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종합어시장 내 300여 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환급이 제공된다. 다만,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종합어시장 전경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맞이 환급행사가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천종합어시장이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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