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만들기 키트 제공과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독려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 실시 © 지승주 기자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예니,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 학교, 사회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 환기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센터는 지난 9일부터 등록회원 약 220명의 가정에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아동들에게는 블록 트리 만들기 키트가 전달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비타민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물품, 격려의 편지가 담긴 키트를 제공했다.
센터는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만들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완성품을 사진으로 인증해 프로젝트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만들어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청소년은 “2024년 마지막 기념일인 크리스마스가 센터에서 보내준 선물 덕분에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부적응, 또래 관계 문제 등 다양한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에 대한 전문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인드 헬프’ 프로젝트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08-35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