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고의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다시 한번 빛났다. 김정남 선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성과는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이자, 세종시 연고의 BDH파라스 팀의 두 번째 메달로 큰 의미를 갖는다. 앞서 8월 30일(현지시간)에는 같은 팀의 조정두 선수가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세종시 연고 김정남 선수, 파리패럴림픽 사격 동메달 쾌거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연고 김정남 선수, 파리패럴림픽 사격 동메달 쾌거 © 이윤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은 우리 선수단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세종시가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증거로,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세계 속에서 더욱 인정받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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