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김병선)는 8월 23일, 천보중학교의 또래상담동아리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하여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자금동, 천보중 또래상담동아리 텃밭 농작물 수익금 저소득층에 기부

 [코리안투데이] 자금동, 천보중 ‘또래상담동아리’ 텃밭 농작물 판매 수익금 기부   © 강은영 기자

 

이번 기부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선 자금동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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