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4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페스타는 전문 재즈 공연과 수제맥주 시음을 통해 한여름 밤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웅산재즈밴드, 카리나네뷸라, 고상지밴드, 박주원밴드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이 초청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재즈&맥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코리안투데이]  2024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전경 © 강태순 기자  

 

이번 축제에서는 친환경적인 노력이 두드러졌다. 맥주 시음에는 다회용컵을 사용하여 생활 쓰레기를 대폭 줄였으며, 지역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축제 입구 게이트, 부스, 테이블 등을 제작했다. 이러한 업사이클링 방식은 목재친화도시인 유성구의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축제장을 구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매년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에서 얻은 성과와 부족한 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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