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2일)을 맞아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영화 상영, 건강 강좌, 뇌 건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관리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치매 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시민 행사 마련

 [코리안투데이] 중원구보건소 9월19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보건소에서 각각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당구보건소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아트센터 3층 미디어홀에서 ‘말임 씨를 부탁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고령화 시대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미디어홀 로비에서는 ‘슬기로운 치매 극복’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작성, 치매 예방법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4일 오후 2시에는 분당구 한솔종합복지관에서 백준현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 관련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9월 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판교역 광장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이 열린다.

 

중원구보건소는 9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김진규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며, 체험형 부스와 뇌 건강 체험박물관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9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영화 ‘오! 문희’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치매를 앓는 주인공이 손녀의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지하 1층 열린공간에서는 ‘뇌 똑똑’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 극복을 위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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