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스마트 체험 차량을 통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재순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로구, 스마트 체험 차량으로 자원재순환 선도
분리배출 인식 개선 및 폐기물 감량 목표
 [코리안투데이]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차량 시연모습 © 송정숙 기자 |
종로구는 최근 스마트 체험 차량 제작을 완료하고, 17일 시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소형차 특유의 기동성을 활용한 시범 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 등 다양한 폐기물을 무인으로 회수하여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배출 감량과 자원재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7월부터 각종 축제 행사장에 배치
구민들에게 재활용 체험 기회 제공
7월부터는 종로구 전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장에 스마트 체험 차량을 배차할 예정이다. 구민들은 이 차량을 통해 재활용 분리수거를 체험하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혼합 배출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과 겨울철 등 행사 수가 적은 시기에는 관내 초중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는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종로구의 노력
재활용 일상화와 탄소중립 실현
정문헌 구청장은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으로 재활용의 일상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종로구가 앞장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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