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5월 14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협업하여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철도·항공 등 교통할인과 숙박할인, 다양한 지역여행상품 할인을 제공한다. 고속철도(KTX) 할인, 관광열차 운임 할인, 내일로패스 할인, 내륙 항공노선 운임 할인, 시티투어버스 할인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축제, 농어촌 체험, 미식 여행,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휴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나홀로 구례여행’, 예술과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성지순례’ 등 130여 개의 이색적인 지역여행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를 열차에 싣고 떠나는 기차 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도 운영된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동안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던 숨은 관광지와 특별한 체험이 소개된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남해 지족해협에서의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유산 야행 등은 6월 한 달 동안 특별 개방된다. 미디어아트 전시로 유명한 아르떼뮤지엄, 하슬라아트월드 등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코리안 투데이] 배우 여진구 © 송현주 |
또한, 대국민 당일 기차 여행 ‘여기로’와 배우 여진구와 함께하는 <여행친구 여진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로’ 행사는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체험과 전통문화,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여행친구 여진구>는 여진구와 함께 양구・인제 지역을 여행하며 미술관을 방문하고 자작나무 숲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여러 기관과 함께 준비했다.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국내여행을 떠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지역관광으로 북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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