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빗물 펌프장 및 수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9개의 빗물 펌프장과 59개의 수문이 대상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동구를 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빗물펌프장 시설물 점검 모습 © 지승주 기자 |
성동구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 펌프장과 수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에는 한강, 중랑천, 청계천을 따라 총 9개의 빗물 펌프장과 59개의 수문이 위치해 있다. 빗물 펌프장은 도로변 빗물이 유입되어 저류조로 모인 후 자연 배수되거나 강제로 강으로 방출되어 도심 내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점검에는 감사 담당자와 주민 전문가 감사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빗물 펌프장 구조물 관리 상태 ▲수집지구의 홍수 방지 준비 상태 ▲수문 구조물과 수문 개폐의 원활한 작동 여부 ▲펌프기와 물 배급 장비의 작동 상태 ▲급격한 폭우 시 신속한 조기 작동을 위한 수위 측정 장비의 정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6월 28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미비 시설에 대한 보수는 신속하게 진행하여 홍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빗물 펌프장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폭우 시 홍수에 대응하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물 안전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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