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 개최

성동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 개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약 260가구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폭염과 고물가 시대에 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동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 개최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 개최  © 지승주 기자

 

 

 서울 성동구는 26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약 260가구의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시원한 여름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지역 기업, 종교 단체,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주)GS리테일, (주)아이콘스, (주)엔터식스 왕십리역점, 무학교회, 옥수중앙교회, 기아대책행복나눔 등에서 총 5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 또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청소년센터, 꽃재교회, 새소망교회 등 기부 나눔 거점 단체의 기부함을 통해 30여 종의 식품과 생활필수품이 수집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에 받은 쿠폰을 이용해 255명의 취약 가구 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 또한, 기부에 기여한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정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력하여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한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성동구는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를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 및 저소득층에게 매달 기부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든든한끼누리소’를 운영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여 취약 계층이 끼니를 거르는 일을 방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 계층 이웃들을 지원해주신 각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장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부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취약 계층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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