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8월 21일까지 ‘2024 송파구민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등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9월 송파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2024 구민상’ 후보자 추천 포스터 © 지승주 기자 |
송파구는 지역 사회 발전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2012년부터 매년 구민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구민을 대표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오랜 기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주민(단체)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8개의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주민 화합 ▲교육, 문화 및 스포츠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나뉜다.
작년에는 김영관 애국지사가 ‘구민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9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송파구를 대표하는 독립 유공자이다.
올해의 구민상 수상 후보자는 2024년 7월 3일 공고일 기준으로 송파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교육, 문화 및 스포츠상, 지역 경제 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은 거주 제한이 없다.
추천 방법은 거주지 관할 구역의 주민 10명 이상의 공동 추천 또는 각 부문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구의원 2명 이상의 추천으로 가능하다.
추천된 후보자는 송파구 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식은 9월 송파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8월 21일까지이다.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송파구 자치행정과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양식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특별한 노력과 헌신으로 구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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