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교육장 4차산업 교육프로그램 개강…드론부터 자율주행차까지

 

구로구는 고척동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3층에 자리 잡은 구로창의융합교육장(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이 시범 운영 등 준비를 끝내고 4월부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난 7월 준공 후 4개월간 건물 전 층 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설 운영을 준비했다.

창의융합교육장 4차산업 교육프로그램 개강…드론부터 자율주행차까지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구로창의융합교육장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작년 12월 16일 임시 개관 후 열흘간 경인중학교 1학년 학생 190명이 진로 체험과 연계한 4차산업 기술 교육에 참여했으며, 신기술 체험‧전시에는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8개 시범수업을 진행해 미흡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로 조성된 구로창의융합교육장에는 4차산업 신기술을 체험하고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드론 △그리기 연구실(드로잉랩) △창의 연구실(랩) △로봇 연구실(랩) △융합 연구실(랩) 등의 교육 공간이 마련돼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구로창의융합교육장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이를 활용해 초등학생부터 중‧고생까지 연령대별‧수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론제어, 디지털 드로잉(그리기), 영상편집, 로봇 &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3월 25일 구로창의융합교육장에서 진행된 드론 교육 모습 © 박수진 기자

 

신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로창의융합교육장(070-5056-5663, 5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로구민회관 2층 구로학습지원센터 1관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 주도 학습실, 대학 진학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3월 25일 구로창의융합교육장에서 학생들이 드론을 날려보고 있다.  © 박수진 기자

 

구로구 관계자는 “4차산업 관련 미래 직업 체험 등 구로창의융합교육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성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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