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 참여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최대 1억 2,500만 원의 지원금이 걸려 있어 창업을 꿈꾸는 예비팀들에게 절호의 기회로 주목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세종시청 누리집이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월 8일에는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지원 조건, 선정 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로컬브랜드 거리’ 창업팀 모집 © 이윤주 기자 |
이번 사업은 민간 주도로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닌, 팀 단위 브랜드 육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자격은 대표 사업자를 포함해 총 3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중요하다.
대표자의 거주지나 기업 소재지에는 제한이 없으나, 선정 후에는 반드시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지역에 사업자를 등록해야 한다. 이는 지역 밀착형 브랜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된 팀은 브랜드 개발, 사업장 공간 조성, 홍보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성장 단계별 밀착 지원이 예고되어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만의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가 지역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을 준비 중인 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해밀동에 조성된 ‘해밀단길’ 사례처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상권이 결합된 공간은 향후 세종시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번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히 상점을 채우는 것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청년 창업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프로젝트다. 골목 하나에도 도시의 색깔이 묻어난다. 누군가는 그 골목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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