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활용 역량 강화 나서

   

[코리안투데이]2025 지방보조금 효율적 경영 @장형임 기자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관리와 투명성 제고 위해 담당자 및 민간 보조사업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강화군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지난 11일 강화군청에서는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도입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공모부터 정산까지 보조금 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과 사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재정운영지원단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의 주도 하에 진행되었으며,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를 각각 대상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보조금의 기초교부부터 사업자 선정, 교부관리 등의 절차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민간 보조사업자 교육에서는 시스템 회원가입부터 공모사업 신청, 사업계획 등록, 집행관리 등의 실제 운영 절차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이루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스템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실질적인 해법과 운영 노하우가 공유되었다. 참가자들은 “보탬e 시스템이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건전한 재정 집행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숙련된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보탬e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정 사용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제도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강화군 내 보조사업 운영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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