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위한 사랑방간담회 개최

강화군의회(의장 한승희)는 지난 28일 양사면에 위치한 ㈜콩세알 교육장에서 강화지역 내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사회적 농업 참여 주체들과 군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촌돌봄서비스의 지속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승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5명, 강화군 농정과장, 사회적 농업에 참여 중인 6개 농장 및 공동체 대표자와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는 농업회사법인㈜콩세알, ㈜큰나무, 국화리마을영농조합법인, 진강산마을협동조합, 강화마을협동조합, 강화다봄마을협동조합 등이다.

 

강화군의 농촌돌봄서비스는 농업활동을 매개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의 복합적인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의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돌봄농업은 지역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최근 시행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사항을 강화군 차원에서 조례로 제정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간담회를 주관한 ㈜콩세알의 서정훈 대표는 조례 제정을 통해 공식적인 지역위원회 구성이 가능하도록 군의회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코리안투데이] 강화군의회,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위한 사랑방간담회 개최  © 장형임 기자

 

이에 대해 한승희 의장은 “사회적 농업의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농장 및 공동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의회는 인천시와 군 관계부서와 협의해 관련 조례 제정 및 지속 가능한 농촌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촌사회에서 돌봄과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농업 모델로서 사회적 농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지속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제공: 강화군의회 의회사무과 의정팀 고명신(032-93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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