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 소담점, 수산물 코너 개장…싱싱한 활어로 직매장 활력 UP

 

세종로컬푸드㈜가 오는 5월 9일부터 싱싱장터 소담점에 수산물 코너를 정식 개장한다. 그간 농산물 중심이었던 직매장에 활어와 회, 양념류 등 신선한 수산물이 더해지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번 코너는 위생·품질·지속가능성 기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무창영어조합법인이 운영한다.

 

광어회, 연어회, 모둠회는 물론 전복, 키조개, 산낙지, 청소라, 양념게장, 간장게장 등 다채로운 품목이 준비됐다. 특히 개장일 당일에는 청소라(1kg)를 11,980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세종시민은 도심 한복판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싱싱장터 소담점 전경 © 이윤주 기자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세종로컬푸드㈜는 중금속·방사능 검사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원산지 증명서도 매월 확인해 신뢰를 확보한다. 운영 주체인 무창영어조합법인은 HACCP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도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직매장은 단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식품 다양성과 품질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변모한다. 소비자는 더 폭넓은 식재료를 한 곳에서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세종로컬푸드㈜는 상반기 중 새롬점 2층 유휴공간에도 수산물 특성화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싱싱장터소담점 수산물 코너 전경사진 © 이윤주 기자

 

세종시청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선택권이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싱싱장터가 지역 경제와 도농상생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환 대표이사도 “앞으로도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해 세종시민의 식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직매장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됐다. 소담점 수산물 코너 개장은 소비자 중심 유통 생태계의 실현이자, 세종시 로컬푸드 정책의 또 다른 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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