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중식당 ‘짬짜땡(짬뽕 짜장 땡기는 날)’이 최근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중식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차 편의성, 깔끔한 내부, 센스 있는 고객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 조화로운 맛의 중식 메뉴로 재방문 고객이 많은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 [코리안 투데이] 양주 삼숭동 중식당 ‘짬짜땡’ 음식 사진 © 안종룡 기자 |
짬짜땡은 매장 앞과 뒤편에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차량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부는 다소 단정한 외관으로 운영 중인지 헷갈릴 수 있으나, 내부는 프라이빗한 구조로 구성돼 있어 편안하고 조용한 식사 분위기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으며, 머리끈·치실·이쑤시개 등 세심한 편의물품이 비치돼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센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문은 무인 키오스크로 진행되며, 카운터 한켠에 명함과 미니어처 소품이 놓여 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눈에 띈다.
![]() ▲ [코리안 투데이] 양주 삼숭동 중식당 ‘짬짜땡’ 로고 사진 © 안종룡 기자 |
새우볶음밥은 큼직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고, 야채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조리돼 조화로운 식감을 자랑한다. 함께 제공되는 짬뽕 국물은 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중식 특유의 강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군만두는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탕수육 역시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 옷의 조화로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특히 전반적으로 짠맛이나 매운맛이 과하지 않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적합한 맛 구성이라는 평이다.
짬짜땡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공간의 배려와 섬세한 운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식당이다. 지역 내 외식 트렌드가 ‘편안한 공간과 부담 없는 맛’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짬짜땡은 그 기준을 충실히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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