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이고 살아온 당신, 지금 등을 펴보라. 인생이 다시 시작된다.” 마음이 무너지고 몸까지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김미희 작가가 따뜻한 한 문장을 건넨다. 『등 펴면 산다』는 삶의 벼랑 끝에서 시작된 작가의 회복 여정을 통해, 지친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저자 김미희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후, ‘브레인 자가치유센터’를 설립해 인문학과 브레인트레이닝을 결합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려는 이들에게 자세를 기반으로 한 치유법을 제시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등 펴면 산다』는 그 경험과 통찰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 작가의 신간 『등 펴면 산다』 표지 © 유현동 기자 |
책 속에는 복잡한 이론도, 어렵고 번거로운 실천도 없다. 대신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동작’들이 삶의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확신이 담겨 있다. 등을 펴면 시선이 달라지고, 숨이 깊어지며, 감정이 정돈된다. 그렇게 하루 한 번의 자세가 일상의 무기력과 불안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위로를 넘어 실질적인 회복의 도구가 된다. 독자는 읽는 내내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된다. 김미희 작가는 말한다. “등을 펴는 일, 그것이 곧 나를 다시 세우는 시작이다.”
현재 한국셀프힐링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초등엄마수업』 등 다수의 저서와 강연을 통해 ‘몸을 세우면 마음도 세운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이번 신간은 그 메시지의 결정체이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회복의 첫걸음이다.
지금 당신이 지쳐 있다면, 아무것도 바꿀 힘이 없다면, 『등 펴면 산다』를 펼쳐보자. 단 한 권으로, 무너진 일상에 새로운 기운이 깃든다. 자세 하나로 인생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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