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최고등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을 대상으로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중랑구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현장조사 및 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최고등급’  ©이지윤 기자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중랑구는 서울시로부터 시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해 총 71개 업체에 작업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10%는 자부담으로 책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등급 산정에서 지원계획의 적정성, 신규업체 발굴 노력, 자치구의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 A, B, C 등 총 4단계로 구분했다.

 

중랑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345개 업체에 약 21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 제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최고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도시제조업과 소공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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