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한 끼: 부개3동, 소문난 내과로부터 추석맞이 ‘라면 50상자’ 전달받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한 끼: 부개3동, 소문난 내과로부터 추석맞이 ‘라면 50상자’ 전달받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3동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개3동은 지난 25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소문난 내과로부터 라면 5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코리안투데애]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한 끼: 부개3동, 소문난 내과로부터 추석맞이 ‘라면 50상자’ 전달받아  © 임서진 기자

 

소문난 내과(김철, 이다연 원장)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웃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보겠다는 지역 밀착형 상생 정신을 보여준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50상자는 저소득층 가구에 가장 필요한 생필품 중 하나이다. 명절에는 주로 쌀이나 신선식품이 기부되지만, 라면과 같이 유통기한이 길고 보관 및 조리가 간편한 식품은 취약계층이 비상 식량으로 활용하거나 일상적인 식사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식료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라면 50상자는 다수의 가구에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나눔 품목이다.

 

소문난 내과의 김철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의 작은 나눔 실천이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외롭지 않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나눔을 통한 정서적인 위로까지 함께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개3동 관계자는 이번 나눔의 시의적절성을 높이 평가했다.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소문난 내과 김철, 이다연 원장님께서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물가 불안정은 저소득층의 가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며, 명절에는 지출 부담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 이루어진 생필품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계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라면 50상자가 가장 도움이 시급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 명단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부개3동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정성과 함께 잘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평소에도 지역 내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 구현을 강조해 왔다. 이번 소문난 내과의 기부는 지역 의료 기관의 봉사 정신이 복지 행정과 결합하여 공동체의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여,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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