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 ‘최우수’ 선정

중랑구, 서울시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 ‘최우수’ 선정

 

중랑구가 운영하는 ‘중랑 동행 사랑넷’이 서울시가 주관한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자치구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정책과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 기반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으며, 규제 혁신, 관행 탈피, 시민 편의 중심의 정책들을 심사해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공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2025년 하반기에는 총 21건이 뽑혔으며,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도 심사에 반영됐다. 중랑구의 ‘중랑 동행 사랑넷’은 주민 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공공 주도형 복지 연계 플랫폼이다.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철학 아래, 기부와 재능 나눔, 관계망 형성, 건강, 교육 등 5대 복지영역을 통합적으로 아우른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온라인 연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오프라인 거점인 ‘우리동네 사랑넷’과 주민 교육 프로그램인 ‘중랑 동행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한다. 이처럼 디지털과 지역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는 높은 주민 체감도를 끌어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이웃을 도우며, 자발적 돌봄 문화가 확산되는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이]  ‘중랑 동행 사랑넷’, 최우수 사례로 선정   ©이지윤 기자

 

이 외에도 지방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도입한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전예약제를 통한 공정성 확보 및 편의성 증진이 주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중랑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꾸준한 성과와 실천력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모두에서 우수 행정력을 입증받은 셈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사례 선정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편을 해결하고 희망을 더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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