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분야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 역량, 에너지 효율 향상,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 [코리안투데이] 28일 표창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희조 동구청장(사진제공: 대전 동구청) © 임승탁 기자 |
동구는 특히 전국 최초로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안전 기반을 마련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대전관광공사 보유 태양광 설비를 동구청으로 이전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추진 ▲구민 참여형 환경교육 체계 구축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행정이 먼저 책임감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기후대응 시스템 고도화, 친환경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해 환경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