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보건소는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고감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은 0.1%로 계절성 독감과 유사하지만, 특히 고령자에게는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전담팀 운영 및 대응 강화 은평구보건소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은평형 방역체계’ 강화  © 양진아 기자

은평구보건소는 고령자, 요양 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시설 등 고위험군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검사, 추적, 치료로 이루어진 은평형(K-EP)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모니터링하고,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며, 감염 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휴가철 인구 이동으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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