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강서구 초록빛으로 물들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5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장산 축구장에서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그린라이프, 우장산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친환경 콘텐츠로 구성된 지역형 환경 축제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에코 콘서트로 막을 연다. 벌룬 퍼포먼스, 마술쇼, 인디밴드 공연 등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무대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자전거 발전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 비눗방울을 날리는 장면은 친환경 에너지의 개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상 깊은 프로그램이다.

 

개막식 축하무대에는 히든싱어 조성모편우승자 임성현이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 홍보포스터 © 송정숙 기자

 

축제장 곳곳에는 ‘AI 순환자원 회수 로봇 수퍼규브’, ‘환경 낚시터’, ‘지구환경도서관’, ‘폐뚜껑 키링 만들기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환경의식을 키울 수 있고, 어른들 역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다.

 

에코놀이터에서는 에어바운스 챌린지, 야구, 농구 등의 활동이 가능하며, 기후 위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친환경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며, 종이 리플릿이나 배너는 제작하지 않고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로 정보 접근을 유도한다. 푸드트럭을 이용할 때 개인 식기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우장산 그린페스타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주체로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녹색도시 강서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455)로 하면 된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초록빛 미래를 향한 이번 축제는 강서구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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