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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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인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10일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7기 위원 110명을 신규 위촉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종시 지속가능발전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체로, 정책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 시장은 “첨단과학기술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세종시,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정기총회 © 이윤주 기자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 경제, 환경, 공동체, 성평등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각 분과는 세종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2년 동안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정책 연구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의제 발굴과 실행 계획 수립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함께 2024년 사업결과 보고, 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가 진행됐다. 신임 민간 공동회장으로 김해식 위원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박영오 위원과 신우교 위원이 임명됐다. 김해식 공동회장은 “세종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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