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새해의 시작을 함께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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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장수

 

 

설명절이 밝았습니다. 이른 새벽, 조용히 깨어 새해의 첫 시작을 준비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롭고 설렙니다. 명절의 기운이 감도는 오늘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설명절은 단순히 음력 새해를 알리는 날이 아닙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날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만두를 나누며 우리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떡국 한 그릇에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의미와 함께 장수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고, 손수 빚은 만두에는 풍요로움과 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설명절, 새해의 시작을 함께 맞이하며

 [코리안투데이]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명절  © 이명애 기자

 

명절은 또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며 웃음과 추억을 쌓는 시간입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덕담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날이야말로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벽녘에 잠시 멈추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속으로 새해의 다짐을 적어봅니다. 때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을 가지기 어렵지만, 설명절은 우리에게 멈춤과 회복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순간입니다.

 

2025년 새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설명절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고, 새로운 한 해의 모든 날에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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