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방문… “한국 축구의 미래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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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장수

 

대한축구협회장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이 2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이재관 국회의원,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이기호 천안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및 천안시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축구종합센터 내 국가대표 훈련시설의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방문… “한국 축구의 미래 책임질 것”

  [코리안투데이]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방문 공사 현장 점검. © 신기순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시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 등을 포함한 대규모 축구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4만 9,341㎡ 규모로 건설 중이며,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7월 준공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실내체육관은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몽규 회장은 현장 방문 이후 박상돈 천안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천안시티FC와 부천FC의 경기를 관람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대표팀과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 심판과 지도자 양성, 생활체육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역시 “천안시의 남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축구종합센터가 축구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정몽규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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