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반려견 놀이터, 내달 1일 재개장…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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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장수

 

서울 은평구는 동절기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를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는 1,300㎡ 규모로 조성된 공간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면 무료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날씨와 일몰 시간 등을 고려해 6월과 7월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고, 10월과 11월에는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반려견 맞춤형 놀이 공간이 조성되었다. 반려견의 크기와 특성을 고려해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가 구분되어 운영된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흔들의자, 정자, 야외 미니책장이 마련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반려견을 위한 음수대와 배변봉투 수거함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 내달 1일 재개장…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코리안투데이] 반려견 놀이터 전경  © 양정자 기자

실내 쉼터와 자연 친화적 환경도 마련되었다.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쉴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푸레근린공원의 자연 지형을 살려 반려견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문화 확산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계획되었다. 올해는 반려견 놀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연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며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반려문화 확산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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