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깨끗한 거리 만든다!…영등포구, 대림동 가로 정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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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장수

 

영등포구는 대림동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집중적인 가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보도와 차도를 점유하는 불법 적치물, 노점, 입간판 등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정비와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디지털로 37길까지의 구역은 특히 불법 노점과 광고물이 밀집해 있어 보행 안전 문제가 성격을 강조해왔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에는 대림중앙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30%가 대림동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 지역이 서울시 보행사고 다발지역으로서의 문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주민과 함께 깨끗한 거리 만든다!…영등포구, 대림동 가로 정비 강화

 [코리안투데이] 대림동 주민들과 캠페인을 진행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이에 구는 대림중앙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관할 경찰서 및 동포사회 리더 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틀 전인 3월 21일, 최호권 구청장은 70여 명의 주민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정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는 단속 이전에 주민들의 자발적 정비를 강력히 유도하고, 불법 적치물이나 노점이 지속될 경우 강제 수거 및 형사 고발과 같은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인력을 두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해 안전하고 정돈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청장은 “대림동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와 정비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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