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용 친화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편익 개선을 지원하는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지난해 군산시는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여 근무환경 개선 17건, 복지 편익 개선 9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중소기업환경개선사업참여기업모집 © 조상원 기자 |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작업장 내 국소 배기 및 집진시설, 소음·악취 방지시설, 환기시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복지 편익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장, 체력단련시설 등의 시설 설치 및 개보수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수 200인 미만의 군산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으로, 신청 기업은 두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군산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계(☎063-454-2772) 또는 이메일(dhee0905@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과 내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및 복지시설 개선이 기업 경영난과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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