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조치원청사와 소담동 행복누림터 내 정보화교육장으로,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컴퓨터 기초, 한글 문서 작성, 엑셀 및 파워포인트 활용, 유튜브·블로그 제작, 스마트폰 활용 등 총 12개 과정이 개설됐다. 올해는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과정이 신설됐다.
![]() [코리안투데이] 시민 대상 수준별 맞춤형 무료 교육 운영, 매월 선착순 접수 © 이윤주 기자 |
직장인과 바쁜 시민들을 위한 야간 교육도 확대됐다. 기존의 주간 교육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학습할 수 있도록 야간 수업이 개설됐으며, 온라인 수강 인원도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실생활에서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infocomdeu)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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