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 발굴… 10개 선정해 행사비 지원, 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3월 6~7일 양일간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프로그램을 선정, 각 300만 원의 행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올해는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 발굴… 10개 선정해 행사비 지원, 고양시

 [코리안투데이]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 발굴… 10개 선정해 행사비 지원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년 국가유산 야행 선정 기념으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를 더욱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을 처음으로 도입해 역량 있는 기관·단체의 참여를 모집한다.

 

공모전 신청서는 고양특례시청 누리집(고양시 공고 제2025-501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3월 6일(목)~7일(금) 양일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최종 선정된 10개 프로그램은 각 300만 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되며, 3월 13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컨설팅 의견을 반영한 뒤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지만,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축제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행사로, ‘행주가(街)’라는 이름처럼 행주산성 주변의 음식점, 카페 상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또한, ‘예술이야(夜)’는 미디어아트, 산성음악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서고 싶은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축제는 4월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행주산성의 개화 시기에 맞춰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운영된다.

 

공모전 및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청 관광과(031-8075-34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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