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 소통 촉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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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2025

 

서울 은평구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소통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내달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통촉진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협업이 필요한 모임에서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유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민주적 토론을 촉진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구, 주민 소통 촉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코리안투데이] 2025년 은평형 소통촉진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  © 양정자 기자

 

이번 소통촉진자 양성 과정은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 교육과정은 내달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한 회차당 4시간씩 총 6회차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소통촉진자의 역할 이해, 효과적인 소통 기술, 모의 실습, 회의 설계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마련되었다.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은 참여예산 운영 과정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이후 심화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소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은평형 소통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은평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은평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구정 참여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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