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주민 삶과 직결된 민원, 최우선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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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025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7일 소정면 운당2리에서 열린 올해 첫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에서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최 시장이 직접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부터는 방문 횟수를 확대하고, 방문 일정을 마을과 조율해 더욱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  주민 삶과 직결된 민원, 최우선 해결

 [코리안투데이] 소정면 운당2리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개최 © 이윤주 기자

 

이날 최 시장은 지난해 6월 개통한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 현장을 먼저 찾았다. 마을 어르신들은 승강기 덕분에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운당2리 경로당에서 40여 명의 주민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주차장 확충, 농기계 지원, 면 체력단련실 순회코치 지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건의했다. 이에 최 시장은 관계 부서에 즉각 검토를 지시하며 빠른 조치를 약속했다. 또한, 지역 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언급하며 소정면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천안이 아닌 소정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이 떠나지 않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문제에 대해서도 “세종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해제를 건의하고 있으며, 해제 이후 활용 방안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최 시장은 운당2리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이튿날에는 마을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2025년 첫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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