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간병협회, 간병사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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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2025

대한가족간병협회, 환자와 간병사의 안정장치인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대한가족간병협회는 환자와 간병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간병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와 간병인 간의 분쟁을 예방하며, 보다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한가족간병협회, 간병사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추진

 [코리안투데이] 대한가족간병협회 제공 배상책임보험 가입홍보  © 민경문 기자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은 간병사가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적 실수나 사고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이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병사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정책은 KB손해보험을 통해 1사고당 최대 3,000만 원, 총 3억 원까지 보상 가능한 배상책임보험을 적용함으로써 간병인과 환자의 상호 신뢰를 높이고, 만일의 사고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대한가족간병협회 관계자는 “간병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므로, 간병사들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의무화를 통해 보다 신뢰받는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사와 환자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간병사들의 자격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병 서비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회는 지속적으로 간병사들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간병인을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간병 서비스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가족간병협회의 이번 조치는 국내 간병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에 충실한 간병협회의 필요성

간병 서비스가 환자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기본에 충실한 간병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윤리의식을 갖춘 간병인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간병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자격 관리가 요구된다. 대한가족간병협회는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병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검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간병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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