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용 ‘하하호호놀이터’ 2호점 개관…연내 6곳으로 확대, 송파구

Author name

03/26/2025

 

송파구가 3월 19일 서울형 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송파구 2호점’을 송파여성문화회관에 개소했다. 0~3세 영유아를 위한 전용 놀이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구는 연내 총 6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영유아 전용 ‘하하호호놀이터’ 2호점 개관…연내 6곳으로 확대, 송파구

 [코리안투데이] 영유아 전용 ‘하하호호놀이터’ 2호점 개관…연내 6곳으로 확대, 송파구  ©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월 1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 서울형 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송파구 2호점’을 개관하며, 영유아 돌봄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하하호호놀이터’는 미세먼지,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형 키즈카페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영유아 돌봄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0~3세 영유아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전용 면적 100.1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애벌레 놀이, 탐색놀이, 쌓기놀이, 표현놀이, 소꿉놀이 등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놀이공간과 교구가 마련돼 있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돌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 거주 03세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이용요금은 유아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회차당 최대 1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구는 2호점 운영과 함께 영유아의 놀이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 코칭 프로그램’도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영아 전문가가 놀이 활동을 관찰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을 분석해 맞춤형 코칭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송파구는 올해 안에 하하호호놀이터를 총 6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위례동과 방이2동에 각각 3·4호점을 개관하며, 하반기에는 오금동과 장지동에도 개소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2호점 개관을 통해 영유아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생활권 가까이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